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도쿄 국제공항 (문단 편집) == 국제선 상황 == 앞서 언급된 내용과 같이 1978년 5월에 [[나리타 국제공항|나리타]]로 국제선이 모두 옮겨갔지만, 국내선 및 [[대만]] 노선은 하네다에 잔류했다. [[대만]]행 여객터미널은 거대한 두 개의 국내선 터미널 옆에 가건물 수준의 조촐한 건물을 이용했다. 2002년 기존 [[대만]] 국적 항공사들이 독점하고 있던 국제선에 변동이 생기는데, [[2002 FIFA 월드컵 한국/일본|월드컵]]에 맞춰 제2활주로가 완공된 [[나리타 국제공항|나리타]]에 [[중화항공]] 및 [[에바항공]]이 이전하는 대신 월드컵 관련 전세기, 특히 한일 셔틀 노선이 하네다를 이용하게 된다. 2003년에는 [[김포국제공항|김포]]-하네다 셔틀편(명목상 차터)이 정례화되었으며, 2007년 [[상하이 훙차오 국제공항|상하이(훙차오)]], 2008년 [[홍콩 국제공항|홍콩]], 2009년 [[베이징 서우두 국제공항|베이징]] 등으로 확대된다. 물론 이 당시까지도 국제선 터미널은 여전히 그 조촐한 가건물이었고, 이 작은 건물에서 그 국제선 비행기가 다 착발했다. 2010년 10월에는 제4활주로 개통과 함께 국제선 터미널이 정식 오픈하며, 그 동안의 왜소한 터미널 신세를 청산하게 되었다. 제4활주로 개통 및 24시간 운용과 함께 심야 시간에 한정되지만 장거리 국제선에 문호가 열렸다. 오픈과 동시에 [[싱가포르항공]], [[영국항공]], [[아메리칸 항공]] 등 유수 항공사가 [[나리타 국제공항|나리타]]행 중 일부를 하네다로 돌렸으며, 국적사인 [[일본항공]] 및 [[전일본공수]] 또한 증편 및 전환을 통해 하네다발 국제선을 늘렸다. [[일본항공]]의 경우 상징적인 JL1/2편([[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샌프란시스코]]행)을 하네다 발착으로 전환시켰을 정도이다. 국제선 신청사의 4층 상업 구역을 마치 에도 시대처럼 만들어 놓은 것이 볼거리다. 하지만 식당들의 경우 [[창렬|비싼 값에 비해 맛이 없다는 평]]이 대다수.[* 그나마 좀 싼 게 1,000엔 가량이며 대부분이 2,000엔 내외나 그 이상이다.] 이외에 각종 캐릭터 샵이나, [[테레비 도쿄]] 공식샵중 하나가 입점해있기도 하다.[* [[도쿄역]] 지하 캐릭터 스트리트에도 입점해있다. 규모는 도쿄역 테레비도쿄샵보다도 더 작다. 그나마 이 공식샵이 테레비 도쿄 관련 공식 팬서비스의 현장으로, 테레비 도쿄 본사 자체에는 볼거리가 별로 없다.] 곧이어 분산을 위해 새로 지은 [[나리타 국제공항]]이 접근성이 떨어져 [[일본인]]들조차 [[인천국제공항]]으로 건너가 환승할 정도로 문제가 되자, 2014년 [[일본 정부]]에서 하네다의 국제선 운항 제한을 완전히 해제했다.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4/09/19/2014091900404.html?related_all|#]][* 대신 [[나리타 국제공항]]의 빠져나간 슬롯은 [[저가 항공사]]들이 메웠다. 이후 [[나리타 국제공항]]에 [[저가 항공사]] 전용 터미널이 생기고, [[저가 항공사]] 승객을 위한 저가 [[리무진버스]]가 생겼으며, 공항 인근의 호텔도 [[저가 항공사]] 승객을 노린 숙박 플랜을 신설하는 등 [[나리타 국제공항]]에서의 [[저가 항공사]] 비중이 늘어나는 추세. 이외에도 하네다의 국제선 기능이 강화될 때 쯤 [[나리타 국제공항]]에 [[저가 항공사]]가 운행하는 국내선 노선이 생겨나기 시작했다.] 거기다 동년 3월에는 국제선 확장 공사까지 마쳤으며 새로 배분된 슬롯(운행권)을 두고 일본항공과 전일본공수가 진흙탕 싸움을 펼쳤다. 물론 전일본공수가 빚에 허덕대는 일본항공보다 2배 가까이 가져갔다. 그러나 하네다 발착 용량이 포화 상태라 장거리 국제선을 더 이상 늘릴 수 없는 것이 가장 큰 문제다.[* 이러한 운영은 공항의 고질적인 문제와도 관련이 있는데, 새벽부터 저녁 시간대까지는 혼잡 시간대라서 국내선 중심으로 운영이 되고, 야간에 이착륙하는 국제선 편 수가 많아 다른 공항과 달리 저녁 이후의 입/출국장은 항상 붐빈다. 대략 21:00 ~ 01:00 정도도에 특히 많다. 출국장, 면세점 등은 이러한 특성을 고려하여 운영되고 있다.] [[일본]] 지방 도시에서 출발해 유럽에 아침에 도착할 수 있다는 게 그나마 강점이다. 4활주로와 신 터미널의 오픈으로 늘어난 이·착륙 횟수와 물동량으로 [[나리타 국제공항|나리타]]의 핵심 국제선을 상당수 빼앗아 왔으며 국토교통성이 "[[동아시아]] 최대의 허브 공항"으로 개발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하지만 공역 문제와 소음 문제는 넘어야 할 산. 일본은 SID/STAR를 곤란하게 만드는 요코타 공역을 반환하길 요구하고 있으나 [[미국]]은 난색을 표하고 있으며, 일부 활주로는 바람 방향에 따라서 이·착륙이 금지되는 점도 걸림돌이다. 어쨌거나 2017년 스카이트랙스 올해의 5성급 공항에 선정되었으며 아베 2차 내각도 [[2020 도쿄 올림픽]]을 앞두고 시설 투자에 매우 적극적이므로 앞으로도 점점 공항은 좋아질 듯하다. 덧붙여 하네다에 취항하는 국제선의 경우 원칙적으로 나리타에도 동일 목적지행의 항공편을 남겨둘 것을 전제로 하고 있는데[* 일명 나리타시바리(成田縛り). 다만 법적인 구속력은 없다.], 이 때문에 세계 각국의 정부들과 일본 정부간의 마찰을 일으키고 있다. 나리타에서 2015년 2월부터 [[버진 애틀랜틱항공]]이 철수하기로 하자, [[런던 히드로 국제공항]] 노선을 동사의 [[코드셰어]]로만 유지하던 [[전일본공수]]가 하네다-[[런던 히드로 국제공항|런던]] 노선을 유지할 수 없게 되는 것. [[버진 애틀랜틱항공]]이 애초에 가지고 있던 하네다의 이착륙권과 맞물려 영국 입장에서는 동시에 도쿄-런던 간 편 수를 일 2~3편 잃는 것으로, 특히 [[코드셰어]]를 나누는 과정에서 일본 항공사들은 하네다 착발편을 주로 자사편으로 운용하고 나리타 착발편은 영국 항공사에 의존하고 있어 이로 인해 영국 정부와 일본 정부가 마찰을 빚고 있다. 만약 [[전일본공수]]가 나리타-런던 노선에서 철수하게 되면 기존의 나리타-하네다 룰이 깨지기 때문에, 나리타에 취항하는 항공사들의 대거 이탈이 예상된다. 이런 우려가 현실화된 것인지 2015년에는 [[콴타스]]에서 장사 잘되는 [[시드니 국제공항|시드니]] 노선을 나리타에서 철수시키고 하네다로 잽싸게 옮겨왔다. 일단 나리타에 [[브리즈번 국제공항|브리즈번]] 노선을 부활시켜 두었다. 그러나 코로나-19로 운휴한 이후 2022년 12월 복항하면서 [[브리즈번 국제공항|브리즈번]] 노선을, 2023년 3월 [[멜버른 국제공항|멜버른]] 노선에 복항하면서 이들 노선마저 하네다 착발로 변경하였다. 현재 나리타에는 자회사 젯스타의 코드셰어만 남아 있다. 2016년에는 [[미국 정부]]와도 협상에 난항을 겪었는데 특히 나리타 공항을 허브로 장사하고 있던 [[델타 항공]]이 이런식으로 나오면 나리타에서 전부 철수(!)하겠다고 극심하게 반발하기도 했다. 하네다 공항의 발착 용량이 워낙 제한되고 인근 나리타 국제공항의 입장도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이래저래 일본 정부의 고민이 크다. 또한 2010년대 후반부터 [[홍콩 익스프레스]], [[춘추항공]], [[피치 항공]], [[에어아시아 엑스]] 등 [[일본]], [[중국]], [[홍콩]], [[말레이시아]]의 [[저가 항공사]]들이 속속 하네다에 취항하기 시작했다. 다만 하네다의 시드는 모든 항공사들이 탐내는 황금알 낳는 거위다보니 저가 항공사에겐 심야 시드만 배정된 상황이다. 그나마 비싼 항공권 가격 문제를 일부라도 해소해보기 위한 발버둥. 실제로 하네다 이용을 꺼리는 승객들이 좀 더 폭넓은 가격 결정권을 가질 수 있게 되었다. 이들 저가항공 중 [[피치 항공]]이 한국을 대상으로 2016년 2월 5일부터 [[인천국제공항|인천]] - 하네다 심야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이로써 심야시간대의 인천-하네다 노선에는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피치항공 3개사가 경쟁하게 되었다.] [[피치 항공]] 문서에 자세히 정리되어 있으니 [[피치 항공#s-7.2|해당 항목 참조.]] [[2020 도쿄 올림픽]]을 앞두고 관광객이 폭증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하네다 국제공항이 수혜를 받는 중이다. 크게 보았을 때 위에 언급된 대다수 규제가 완화되었다고 설명할 수 있다. 요코타 공역에 대한 민항기 통과가 일부 허용되고, 나리타시바리가 완화되어 델타 항공이 나리타발 미주 노선을 대거 하네다로 이동시켰으며[* 이외에도 델타의 간사이 노선이 일부 추가되었는데 [[JR패스]] 또한 [[2020 도쿄 올림픽]]을 노리고 온라인 사용이 가능하게 되는 등의 대응을 하는 등 일본 정부와 항공사들은 올림픽을 겸하여 도쿄 뿐만 아니라 일본 전역의 관광객이 증가할 것으로 보는 중이다.] 국내선 제2터미널을 국내선 겸용에서 국내/국제선 겸용 터미널로 변경한다. 따라서 국내선 제2터미널의 명칭은 제2터미널로, 국제선 터미널은 제3터미널로 변경된다. 터미널 명칭을 국내/국제선으로 구분할 수 없게 되었기 때문이다. [[http://www.tokyo-monorail.co.jp/news/pdf/press_20190226.pdf|도쿄 모노레일 하네다 공항역들 역명 변경 공고]] [[https://www.keikyu.co.jp/company/news/2018/20190226HP_18245TS.html|케이큐 공항선 하네다 공항역들 역명 변경 공고]] 제2터미널의 국제선 운용은 2020년 3월 30일부터 개시되었으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로 인해 국제선 수요가 대폭 감소하면서 2020년 4월 11일 일시 패쇄되었다. 하지만 오는 2023년 7월 19일, 전일본공수의 4개 노선을 시작으로 다시 국제선 운용을 재개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